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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슬리퍼는 디어커스 퓨메노 벌써 두 번째 :)

뜻밖의 변화 2024. 4. 19. 16:58

욕실 슬리퍼는 디어커스 퓨메노 벌써 두 번째 :)

나의 홈 스윗홈으로 이사온지 3년이 넘었다. 올 리모델링으로 구석구석 다 내 선택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집에 놓이는 소품, 용품 하나도 깐깐하게 골랐는데 이사오고 내가 처음으로 교체했던 것이 바로 욕실 슬리퍼였다.

심플하면서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욕실 슬리퍼를 찾던 중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디어커스 :)

스퀘어 라인의 심플한 디자인도 무척 마음에 들지만 가볍고 미끄럼 방지까지 되어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나처럼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쓰는 사람들이라면 눈여겨 볼 그런 제품이라구!

3년 정도 사용했더니 교체할 때가 된 첫 번째 디어커스 고이 보내주고 두 번째 디어커스 욕실 슬리퍼를 맞이했다.

블랙/딥그레이/그레이 총 3가지 컬러가 판매 중인데 그 중 화이트에 잘 어울리는 딥그레이 컬러로 선택!

사이즈는 여성용/남성용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260mm&280mm 2가지다.

발볼과 발등이 높아 신발사이즈 250mm인 나에게는 260mm 사이즈가 딱 들어맞는다.

발이 작은 사람들에게는 헐렁헐렁한 느낌이 날 것 같은데 미끄럼방지 욕실 슬리퍼로 넉넉하게 신어도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마트에 가면 널리고 널린게 욕실 슬리퍼지만 굳이 디어커스를 콕 찝어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 by 이태리, 생산 by 한국 이기 때문이었다.

깔끔한 디자인도 좋았지만 한국 생산에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 걱정 없는 검증된 소재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검증 받은 제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욕실 슬리퍼는 많지만 잘못 샀다간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황천길 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미끄럼방지 욕실 슬리퍼를 고르는 것은 필수다.

그렇다고 바닥 전면이 논슬립으로 처리되어 있으면 슬리퍼가 무거워질 수 있는데 무게감과 디자인을 고려해 앞/뒤로 논슬립 패드가 부착되어진 디어커스!

 

처음 디어커스 욕실 슬리퍼 퓨메노를 신었을 때가 4년 전이다. 질리지 않고 바닥면에 물때가 끼지 않아 특별히 신경쓸 필요도 없어 아주 편했는데 논슬립패드가 떨어지는 바람에 교체하게 된 디어커스 퓨메노.

좀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해서 신어봤는데 후회하고 다시 돌아온 디어커스.

포장 뜯으면서 발견한 제조일자 :)

2월에 받았는데 제조일자가 2024. 01이라니 묵혀둔 재고 아니고 갓 만들어진 제품 받아본 것 같아 이게 또 기분이 좋구요~

모두들 곡선을 외칠 때 디어커스는 스퀘어 라인을 고집했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으로 욕실 슬리퍼 뿐만 아니라 다용도실, 베란다 등 활용도가 높다.

발등이 높은 나에게는 늘 중요한게 발등 높이인데 꽉 낀다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감싸준다. 색깔과 디자인 때문에 딱딱해보일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걱정 마시라구~!

 

앞꿈치와 뒷꿈치에 논슬립 패드 장착 완료.

물빠짐을 위해 발바닥 전면은 구멍이 뚫려있는데 바닥면이 일정해 물때가 끼거나 하지 않는다.

4년 동안 사용하면서 욕실 슬리퍼 물때를 걱정 해 본적이 없다면 뭐 말다했지~

전에 사용했던 욕실 슬리퍼는 뒤집어진 바닥면에 노랗게 낀 물때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 그런 걱정 할 필요 없는 슬리퍼 여기요 여기!

 
 

너무 물컹하지도 않고 적당한 텐션감을 가지고 있다. 적당한 높이와 발 뒤꿈치 부분은 쿠션감을 넣어 오래 신어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고 욕실에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는다.

욕실에 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않고 찰랑이지 않는다면 웬만한건 모두 막아낼 수 있는 높이감이라구!

발볼 넓고 발등 높아 신발 사이즈 250mm를 신는 내 발에 부족하지 않고 모자람없이 딱 들어맞는 사이즈다. 웬만큼 발이 크지 않는 이상 여성분들은 260mm 사이즈 선택하면 다 맞을 것이다.

내 발에도 이렇게 딱 맞는 것을 보면 사이즈 걱정 노놉~

 
 

물빠짐이 얼마나 잘되는지는 샤워기를 뿌려봐야 아는 법, 강력한 수압량을 자랑하는 샤워기로 마구마구 뿌렸는데 물구멍 사이로 막힘없이 잘 빠진다.

 
 

발로 털어내면 어느정도 물기 제거가 가능하고 세워두면 더 빠르게 건조되어 좋다. 단점이 있다면 높이와 발등 커버가 높아 화장실 문앞에 두면 문을 닫을 수 없다는 것인데 디자인, 실용성을 따진다면 이정도 단점은 감수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