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우어(BY_OUR) 필터샤워기 사용후기
바이아우어(BY_OUR) 필터샤워기 사용후기
37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하고 거주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신축 아파트에서도 녹물이 나온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 아파트는 안전할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베트남 여행 갔을 때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필터샤워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때는 바야흐로 24년 2월, 여러 브랜드의 필터샤워기를 사용해봤지만 꾸준히 사용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제품은 없었다.
사용하다 필터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원래 사용하던 샤워기로 교체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사용한 바이아우어는 필터 추가 주문을 알아볼 정도로 내 마음을 홀딱 빼앗아버렸지!
일단 나의 마음을 이끌었던건 구성이 너무 좋았다.
샤워기 헤드+비타민 앰플필터+세디먼트필터 3ea로 세디먼트 필터를 무려 3개를 주니 교체주기 2개월로 산정했을 때 8개월을 추가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말씀!!
쇼핑백이 동봉되어 오는 것이 집들이 선물 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패키지 디자인도 쏙 마음에 든다. 블로거들에겐 사진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오는 패키지 디자인, 중요하죠 중요해!!
바이아우어 비타링 워터톡스 필터샤워기
이름이 좀 길지만 친환경 소재로 만든 패키지와 그에 맞는 폰트, 대한민국에서 제조된 MADE IN KOREA :)
필터샤워기를 사용하는 이유 중 가장 큰것은 바로 피부! 태어날때부터 피부가 거칠고 부드러움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데 본가에서 처음 경험한 연수기는 내가 다 느껴질정도로 피부가 보들보들하고 수분 유지도 되는 것이 진짜 좋구나 싶었다.
우리집에도 연수기 설치할까 라는 생각을 아주 짧게 했지만 일단 부피도 크고 혼자 사용하는데 월 렌탈비가 부담스러워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비타민 필터!!
2개월 사용해본 지금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 상당한 수압(기존 사용하던 것보다 훨씬 강력함)
- 물을 틀자마자 퍼지는 진저레몬향으로 상큼
- 샤워 후 보들보들한 피부
기존 사용했던 샤워기도 수압이 낮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바이아우어 필터샤워기는 더욱 강력했다. 최대 50% 절수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 수도세가 절감되지는 않지만 확실히 나오는 분사력은 압도적이다.
디자인적으로도 욕실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면서 필터가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 굿굿!!
비타민필터는 피치향, 로즈향, 진저레몬향이 있는데 이 비타민C가 함유된 바티만 겔 필터와 정수기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세디먼트 필터의 2중구조로 불순물/녹물/잔류염소까지 걸러주는 완벽한 필터샤워기다.
특수설계된 링모양 샤워기로 바이아우어 비타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또, 미세홀 살수판으로 강한 수압, 곧게 쏟아져나오는 물줄기를 만나볼 수 있지!
비타민 필터를 꺼내니 퍼지는 진저레몬향은 싱그러움이 느껴지는데 샤워할 때마다 퍼지는 향 덕분에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비타민 필터는 딱 2개월 사용하니까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려 추가로 더 구매하려고 생각 중이다.
그리고 넉~넉하게 들어있는 정수기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세디먼트 필터다. 3개나 넣어준다니.. 마메두로! 좋아!
비타민 필터를 모두 사용했다면 마이크로 세디먼트 필터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진저레몬향에 빠져버려서.. 3개의 필터가 나에게 남아있지만 자꾸 비타민 필터가 생각나고 그르네?
교체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여자 혼자서도 문제없이 할 수 있는 샤워필터기 교체!
기존 사용하던 샤워기 빼고 그 자리에 바이아우어 샤워필터기 결합해주면 끝~
막 교체해서 우리집 샤워기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지금까지 나의 피부를 보들보들하게 만들어주는 바이아우어 필터샤워기 :)
그리고 1.5개월 사용 후 상태다. 우리 아파트 관리를 잘하는걸까, 미세한 불순물을 걸러준다는 압축된 마이크로 세디먼트 필터가 아주 깨끗하다.
2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미세한 불순물은 전혀 없었는지 깨끗한 샤워필터기!!
고농축 비타민C가 함유된 겔 필터로 잔류염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피부활력 부여에 도움을 준다더니 샤워 전/후 확실히 피부가 달라짐을 느낀다.
이건 정말 사용해봐야 아는데 비타민 필터 사용하고 악건성이었던 피부의 간지러움도 덜해지고 보들보들 해졌다구!!
마지막으로 강력한 수압, 화장실 문 열어두고 샤워할 때 한 번도 물이 화장실 문밖으로 튀어나간 적이 없는데 바이아우어 필터샤워기로 교체하고 난 다음부터는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피부에 닿을 때 아플정도가 아닌 가장 시원하고 부드러운 수압으로 사용할 때 전~혀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