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14화 마지막회 은수현 권선율 치유 엔딩
원더풀 월드 14화 마지막회
은수현 권선율 치유 엔딩!
상실의 슬픔을 가진 모두에게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를
리뷰 시작할게요!
(with,달롬)
방영일 2024.04.12.금/ 출처 웨이브
건우 사건의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되고
그녀는 고소인 조사를 받게 돼요.
권선율은 그녀를 응원하는
댓글 캡처를 보내주며
조용한 지지를 보내줍니다.
하지만 김준은
권지웅이 은수현과 마지막으로
나눴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기는 아무 관련 없는 일이다
기자들 앞에 나서고요.
그녀가 김준을 끌어내리려고
상대 당과 짜고 음해하는 것이란
여론이 형성됩니다.
한편 권선율은 김준을 찾아가
그의 목을 조르고
죽이려 하지만 실패해요.
김준은 건우 사건을 언급하며
차라리 처음 쳤을 때
뒤져버렸으면 좋았을거란
막말을 내뱉습니다.
자긴 반드시 대통령이 된다면서요.
결국 은수현은
일인 시위에 나서고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어요ㅠㅠ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그녀를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모두들 발벗고 나서는 중...!!
결국 사람들의
댓글 반응이 폭발해요.
평소 그녀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 뿐 아니라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
또한 그녀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고
그녀 곁에 함께 서줍니다.
(with, 선율♡)
이 장면은...
이제까지 톤이랑 확 다르기도하고
좀 오그라들긴 했는데요.ㅋ
보면서 질질 짜고 있음.....
어쩔 수 없이
눈물샘 폭발하더라고요ㅠㅠ
그럼 원더풀 월드 14화에서
김준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달려볼게요!
알고보니 강수호와 권선율이
콜라보 작전을 세웠더라고요?
강수호는 김준을 끌어내리려
계획적으로 그 밑에 들어갔던거고
이를 알게 된 권선율이
함께 해보자고 찾아갔던거죠.
강수호가 권선율에게 자백하는 모습과
증거를 없애려는 모습이 찍힌
증거 영상이 공개됩니다.
(김준 비서가 선율과
손잡고 녹화한거임~)
김준은 딥페이크다!! 속임수다!!
미친 소리를 지껄여보지만...
강수호가 건우의 태블릿 속
당시 사건 현장이 녹음 된
음성을 풀면서
추악한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강수호, 좀 짠하더라는........
마지막회에서 결국
김준은 긴급체포 되고요.
이를 지켜보는 은수현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죠ㅠㅠ
김준의 끝도 없는 악행은
재판을 통해 낱낱이 밝혀집니다.
증인들도 속속 등장!!!!
권선율 또한 증인으로 나서게 돼요.
그는 처음엔
은수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고백합니다.
권선율 :
무너뜨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분명 나쁜 인간이어야 되는데
처음으로 내게
제대로 살라고 말해줬습니다.
제 인생에 참견했고
제 끼니를 걱정했고
제 상처를 들여다봐줬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위로였습니다.
그 사람 말처럼
더는 제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두지 않으려고요.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부디 상처 받은 사람들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처음으로 받아본 위로라는
대사에 울컥.......ㅠ
김준이 무기징역을 받으며
오랜 시간 묻혀 있던
건우 사건의 진범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됐고요.
그녀는 건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ㅠ
김남주 진짜 대상줘야돼요...
실신 직전까지 우는 듯요.
14화에서 밝혀진
대문의 진실은 은수현이
안 닫았던게 맞았어요.
그녀는 이 사실로
극심한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엄마한테 너무 잔인한 설정임...)
강수호는 절대 당신 잘못 아니다
위로해주고요.
그녀는 강수호의 선택이
자기 때문이었단 걸 알았어요.
그동안 당신도 많이 힘들었겠다.
이제 당신도 편안해져.
두 사람은 화해를 하게되죠.
진짜 하룻밤 실수만 아니었으면
더없는 남편이었는데....
뭔가 착찹스러웠어요;;
원더풀 월드 14화 마지막회는
알리가 부르는 원더풀 월드 ost와
함께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드라마 분위기랑 너무 적절해요.
감성 + 깊이감 미쳤음ㅠ
은수현은 소원 나무 아래서
선율에게 소원이 있냐 묻습니다.
그는 그런거 없다 말하고요.
은수현 :
그럼 이제부터 가져봐.
더는 앙상한 나무처럼 살지말고
싹 틔우면서 살아.
죽어가는 것들 속에만 있지말고!
남은 네 인생은 너한테
좀 다정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느날 연락 한통을 받는거야.
이젠 다 괜찮다고...
권선율 :
그쪽도요.
죽어가는 것들 속에 있지말고
싹 틔우면서 살라는 마지막 대사
정말 좋습니다ㅠ♡
그렇게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져요.
시간은 6년이 흐릅니다!!
강수호는 은수현과는 헤어졌지만
그녀의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있었어요.
엄마는 치매가 심해지셨지만
행복한 시간속에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은수현은
보육원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조금씩 치유되고 있는 듯 했어요.
구도로 누룽지 통닭인가
아이들이 직접 맛 표현하는 대사 듣는데
PPL을 이렇게 쓰다니
놀랍더라고요ㅋㅋ
또, 한유리하고는
극적인 화해를 나눠요!!
마지막으로~
우리 선율이는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의대생이 되었습니다.
14회에서 권선율은
은수현의 신작 <원더풀 월드>
사인회에 찾아갔어요.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는 선율!
권선율 :
이제 괜찮아요.
문자를 받은 그녀는
환하게 웃어보입니다.
서로 눈인사 나누는 두사람....!!!
은수현 :
삶의 여정 한 중간에서
나는 길을 잃고 헤맸었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건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외로운 일이다.
그러나 계속 흘러가 보려고 한다.
그렇게 가다보면 언젠가는
아픔이 덜한 시간에 가있을 것이다.
부디 상실의 슬픔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편안해지기를...
세상이 그들에게 조금 더 다정하기를...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를!
원더풀 월드 14화 마지막회에서
은수현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그녀의 여정 그대로를 따라갔던
시청자 입장에서
덩달아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어요.
온전히 김남주라는
배우의 힘이었다 생각합니다!
차은우는 미스터리한 인물인
권선율이란 캐릭터를
무리없이 소화했던 거 같고요.
다만 좀 더 내밀하고 복잡한
심경이 전달됐어야는데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또
차은우 연기만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초반에 불륜녀 찾기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있었거든요.
은수현과 권선율 두사람의 감정을
좀 더 깊게 그려내지는 않은거같아요.
그게 작가의 의도같긴합니다!
김남주 원톱 = 은수현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옳은 길을 찾아내서
혼자서도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거 같아요.
여기까지 원더풀 월드 14화 마지막회
은수현과 권선율 치유 엔딩
리뷰 마칩니다!
그동안 함께 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이상 로맨스 드라마 리뷰하는
달롬이었습니다~♡